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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짝짓기 벌레, 궁금한 모든 것, 종류, 습성, 대처법

by allthat102 2024.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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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장마철, 창문에 붙어있는 낯선 곤충들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 경험, 다들 있으시죠? 털이 잔뜩 달린 벌레 두 마리가 찰싹 붙어있는 모습은 다소 징그럽게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바로 오늘,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짝짓기 벌레의 정체와 습성, 그리고 슬기로운 대처법까지 속 시원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짝짓기 벌레의 정체, 털파리? 러브버그?

짝짓기 벌레로 불리는 곤충은 사실 '털파리'라는 곤충의 일종입니다. 정식 명칭은 '계피우단털파리'로, 몸길이 1cm 정도의 작은 곤충인데요. 털파리라는 이름처럼 몸에 털이 많고, 짝짓기하는 동안에는 물론 날아다닐 때도 암수가 쌍으로 다녀 '러브버그', '사랑벌레'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짝짓기 벌레, 해충일까 익충일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짝짓기 벌레, 즉 털파리는 해충이 아닌 익충으로 분류됩니다. 털파리 유충은 낙엽이나 유기물을 먹고 자라면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요. 다 자란 성충은 꽃의 수분을 돕기도 합니다. 하지만 짝짓기를 위해 떼로 나타나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경우가 있어 해충으로 오해받기도 합니다.

왜 짝짓기를 저렇게 오래 할까? 털파리의 독특한 습성

털파리는 짝짓기 시간이 매우 긴 곤충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컷 털파리는 자신의 DNA를 확실하게 남기기 위해 암컷과 최대 3일까지 붙어있는다고 하는데요. 다른 수컷과의 짝짓기를 막기 위한 털파리만의 독특한 습성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짝짓기 벌레,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털파리는 인간에게 직접적인 해를 끼치는 곤충은 아닙니다. 물거나 쏘지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도 않습니다. 하지만 떼로 나타나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한 대처가 필요한데요.

1. 방충망 점검하기

털파리는 크기가 작아 방충망의 작은 틈으로도 쉽게 들어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충망이 손상된 곳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새로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살충제 사용은 자제! 친환경적인 퇴치 방법 활용하기

털파리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익충에 속하기 때문에,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털파리가 집 안으로 들어왔다면, 창문을 열어 자연스럽게 나가도록 유도하거나 진공청소기로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3. 밝은 색 옷 피하기

털파리는 밝은 색 옷에 더 많이 달라붙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털파리가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는 어두운 색상의 옷을 입는 것이 털파리와의 접촉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구분 털파리 (계피우단털파리)
다른 이름 러브버그, 사랑벌레
크기 약 1cm
색깔 검정색 또는 짙은 갈색
특징 몸에 털이 많음, 짝짓기 시간이 김
해충/익충 익충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 불쾌감 유발 (물거나 쏘지 않음)
주요 활동 시기 늦봄~여름 (특히 장마철)
서식지 산, 숲, 공원 등

오늘 알아본 내용 어떠셨나요? 짝짓기 벌레라고 불리는 털파리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셨으면 좋겠네요! 이 글이 도움이 되셨다면 블로그 구독하기를 눌러주세요.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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